2026. 7. 4. 12:17 IT 교육이야기
엣지있는 디자이너의 이력서
10년 넘게 학생들 이력서를 도와줬지만
이번은 좀 특별해서 글로 남기려 한다.
경력있는 그래픽 디자이너인데
이력서를 보는 순간 눈에 띄었다
단정한데 깔끔한
왜 보기 죻은지 말하기 어려운데
그냥 더 나았다
무엇이 이 이력서를 특별히 만드는지
유심히 보았는데 아주 작은 부분에서 달랐다
작은 부뷴들이 모여 남다른 결과를 내었다
상담해보니 이 학생은
디자이너로서의 엣지를. 프라이드를
늘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전문 디자이너 앞에서 디자인을 지적한다는 것이
조심스러웠지만
오히려 나의 의견을 잘이해하고
납득했다. 즉 설득이 쉬웠다.
대부분 학생들은 내 의견에
그게 뭐 중요하냐고 생각한다.
나는 깨달았다.
내 설득 능력의 문제만이 아니라
애초부터 한두마디로 설득될 상대가 아니었다는 걸
나는 이력서를 도와줄때
학생의 이야기를 오래 듣고
장점을 끄집어낸다
본인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장점.
그리고 이력서가 왜 중요한지
철저히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야하는지
많은 학생이
그냥 이력서나 써주지
무슨 잔소리가 많냐고 생각한다
나도 그게 편하다.
하지만 의미없다.
결국 본인이 마무리하고 고쳐나가야 하니까
본인이 이해해야 한다.
많은 이력서 대행 업체가
학생 입맛에, 돈내는 사람에게 맞춰 준다
이 예쁘고 멋진 이력서로
왜 면접조차 가지 못하는지 알지 못한체
본인의 스펙을 탓하며
나이만 먹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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